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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및 교토1

by makeway7 2025. 11. 16.

일본 오사카를 10월 11일 ~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가족 여행을 가게 됐다.

10월 11일이 결혼기념일이라 기념이 맞춰서 갔다 오기로 계획을 했고, 신혼여행 후 첫 가족여행이라 무척이나 설레었다.

하지만 국내 여행도 잘 안 가는 우리 가족이 해외여행을 가려니 확인해야 할 게 너무 많았다. 가슴은 설렘으로 두근거렸지만, 머리는 지끈거렸다.

나는 파워P라 계획적으로 디테일하게 알아보지 못한다.. 와이프랑 같이 알아봤지만 대부분 와이프가 확인 및 예약을 했다...

 

지금부터 우리 가족의 해외여행을 위해 뭘 알아보고 구경하고 먹고 놀았는지 적어보려 한다.

 

1. 해외 로밍 (통신사 로밍, 유심, 이심)

해외여행을 앞두고 로밍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아봤는데, 우리는 이심을 이용하는 게 가장 합리적이라 생각이 들었다.

번거롭게 갈아 끼우지 않아도 되고, 비용도 합리적이라 이심을 사용하는 것으로 했다.

이심은 유심사에서 구매를 했다.

나는 유튜브를 많이 보기 때문에 무제한 (9,700원)으로 구매를 했고, 와이프는 1기가 (2,800원)을 구매했다.

여행하면서 보고 먹기 바쁘기 때문에 굳이 무제한은 필요 없을 거 같고, 1기가면 충분한 거 같다.

 

통신사 로밍: 출국 전 이용하는 통신사에 로밍 신청만 하면 됨 -> 가장 편리함. 통화, 문자, 데이터 지원되나 요금이 비쌈

유심(SIM): 칩을 사서 갈아 끼워서 사용 / 거의 모든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며, 일부 유심은 통화 가능 / 기존 유심 분실 위험 있음

이심(eSIM) : QR코드만 스캔하면 개통 (편리함) / 한국 유심과 이심을 함께 사용 가능 / 구형폰에 미지원 (지원되는 폰 확인 필요)

 

2. 간사이 공항 교통편

간사이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할 때, 숙소에서 공항으로 이동할 때 뭘 타야 할지 찾아보니 공항 급과 특급 라피트, 공항 리무진 버스가 있었다. (택시는 비용이 높기 때문에 고려하지 않았다.)

 

1) 공항 급행
짐과 함께 타야 하고 앉아 갈 수 없는 단점이 있는 반면 가장 저렴하고 배차 간격이 짧음.

공항 1 터미널 2층에서 탑승할 수 있고, 배차 간격은 10~15분임.

가족여행, 특히 노약자가 있는 경우 좋지 않으며, 이동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림.

2) 특급 라피트

지정석으로 되어 있고, 짐을 따로 보관할 수 있어 안락하게 이동할 수 있음. 그리고 가장 빠른 이동할 수 있음.

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쌈.

비용보다는 안락하고 빠르게 이동하고 싶다면 라피트를 추천.

3) 공항 리무진

짐을 알아서 실어주고 내려주기 때문에 많은 여행자에게 가장 좋은 선택.

하지만 교통체증이 있는 시간대에 이용하게 되면 이동시간이 가장 길어질 수도 있는 단점이 있음.

 

3. 숙소: 칸데오 오사카 난바 호텔

호텔 숙소 안

우린 긴 추석연휴에 일본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을 거란 생각에 여행 떠나기 약 5개월 전에 숙소 예약을 했다.

간사이 공항 리무진을 타고 도톤플라자에서 내리면 약 5분 거리 내에 호텔이 있어 찾아가기 편리하고,

여행 둘째 날 교토 버스투어를 할 계획이었는데, 버스 타는 곳이 호텔과 매우 가까워 예약을 했다.

그리고 일본 숙소는 대부분 욕실이 작아 씻기 불편하다는데, 칸데오 호텔은 대욕장이 있어 쾌적하게 씻을 수가 있다.

다른 사람들과 알몸으로 있는 게 불편할 수 있는데 (내가 그렇다), 야외 노천탕이 있어 야외를 보면서 몸을 지지는 기분이 꽤 좋았다.

아들과 목욕탕을 거의 안 가봤는데, 고사리 같은 손으로 내 등에 비누칠해 주는데 재밌기도 하고 기분이 좋았다.

 

대욕장: 17층에 위치  / 운영시간 15시 ~ 익일 11시 / 사우나 시설 있음 /

노천탕 있음 / 방문 시 타월과 카드키 챙겨야 함 /

비치된 옷으로 갈아입고 출입 권고함.

도톤보리 메인거리와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 먹거리, 볼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
침대 매트리스는 시몬스였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푹신하니 일반 모텔의 딱딱한 매트리스와는 달랐다. 항상 여행을 하면 잠을 잘 못 자곤 했는데, 매트리스가 편하여 잠을 잘 잤던 거 같다.

조식도 제공하는데, 맛은 그냥저냥 했다. 나는 아침을 챙겨 먹는 사람이라 조식을 먹었다.

후식으로는 커피 및 과일과 빵이 있다.

1층 로비 안쪽 레스토랑이 있으며, 체크인 시 이용 가능한 날짜가 적힌 티켓을 받아 입장하면 된다.

 

조식: 이용가능 시간 06:30~10:00 / 1층 로비 안쪽에 위치 / 티켓 받아 입장 가능 / 

일식, 양식 등 다양하게 제공 /

만 6세 미만 무료, 6~11세 2,200엔, 12세 이상 2,750엔

 

1) 호텔의 장점

전반적으로 모던한 느낌에 깔끔함 / 접근성이 좋음 (공항 -> 호텔) / 침대 매트리스 편함 /

대욕장 있어 쾌적하게 씻을 수 있음 / 무료 와이파이 /

도톤보리 메인거리와 가까워 식당, 시장, 관광 탐방에 매우 편리한 곳에 위치

2) 호텔의 단점

객실이 크지 않음 (1~2인에 적합) / 짐 수납할 수 있는 공간 부족 /

조식은 가격에 비해 기대 이하 / 유흥점과 가까이에 있음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은 호텔이며, 가성비가 좋은 호텔이라 생각된다.

호텔 숙박비는 77만원 썼다.